교통 솔루션기업 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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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솔루션기업 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시동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9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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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교통 솔루션 개발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에스트래픽은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착수한다.

2013년 삼성SDS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의 교통 SI 핵심 인력들이 관련 기술과 특허권, 솔루션 등을 양도받아 설립됐다. 현재 하이패스와 같은 도로 요금징수시스템 사업과 철도 통신·신호시스템을 개발,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을 국산화했으며, 전자요금징수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도로교통시스템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요금징수시스템(TCS)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핵심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 첫 해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91%의 높은 매출성장을 실현했으며. 2016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888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구리-포천 ∙ 홍천-양양 ∙ 상주-영천 민간고속도로 개통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완공됨에 따라 매출액은 50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19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5억 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문찬종 대표는 "그 동안 준비해온 교통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확실한 성장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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