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경찰청, 치매 노인 보호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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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경찰청, 치매 노인 보호 위해 손잡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9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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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이 최근 국가적 책임으로 강조되고 있는 치매 노인 보호를 위해 손잡았다.

SK하이닉스는 경찰청,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치매환자 실종 에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29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박진우 경찰청 차장, 김현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협약에 따라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을 대상으로 손목 밴드 타입의 웨어러블 위치추적 감지기를 올해 무상 지원한다.

2018~2020년 간 매년 3000대씩 추가로 보급해 모두 1만5000명에게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SK하이닉스 임직원 2만2000여 명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됐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신생 벤처기업들과 위치추적 감지기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성욱 부회장은 "기억을 잃어가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치매를 앓는 어르신도 정상적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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