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내달 4일부터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440명 선발
상태바
KT그룹, 내달 4일부터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440명 선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9일 14시 5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그룹이 내달 4일부터 시행하는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총 440명을 선발한다.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정보기술) 등 17개 직무에서 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샛, KTIS, KTDS, KTH, KT M&S, 나스미디어, 앤서치마케팅, KT엠하우스 등 14개 그룹사에서는 신입사원 180명을 뽑을 예정이다. KT 본사와 계열사의 전년 대비 채용 규모는 각각 46%, 30% 증가했다.

KT의 올해 채용 방식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채용과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이다.

KT는 하반기에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인적성검사와 함께 필기시험, 실무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직무전문성 검증을 강화한다. 또 지역쿼터제를 도입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고 제주를 포함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채용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했다. 또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는 'KT 스타오디션'의 규모를 확대한다.

KT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은 "KT는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출신지, 학점,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제외한 결과 실무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며 "청년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하고 이를 채용 과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T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내달 4~14일 간 실시한다. 같은 달 9일 KT광화문사옥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전국 9개 주요 도시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201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입사지원 기간은 9월4일~18일이다. 채용 분야와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