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교사 초교생과 수 차례 성관계 '경악'…"좋아서"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초등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30대 교사가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29일 미성년자 의제강간,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8월께 자신이 다니는 학교 6학년 남학생과 교실, 승용차 등지에서 9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본 학부모로부터 이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