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포토프린터기업 디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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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포토프린터기업 디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박차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9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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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휴대용 포토프린터 전문기업 디에스글로벌(대표 정익승)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디에스글로벌은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디에스글로벌은 2010년 1월 설립된 휴대용 모바일 포토프린터 개발·제조업체다. 2011년 LG 제조 부문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2012년 9월, LG전자와 함께 1세대 휴대용 포토프린터인 '포켓포포'를 첫 출시하며 모바일 포토프린터 시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후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2세대부터 4세대까지 초소형 모바일 컬러 포토프린터와 초소형 즉석카메라 등을 개발,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12년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회사는 2015년 383억원, 2016년에는 6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해에는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수요증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지난 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의 HP, 폴라로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뿐만 아니라 생산량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올 9월부터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현재 연간 500만대 수준에서 140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확실한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익승 대표는 "독자 개발한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초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를 개발해 이 시장을 선점해왔다"며 "향후 제품 개선 및 다변화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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