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국제 대회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한국 지역 예선전을 최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에서 열린 한국 예선전에서 참가자들은 8개조로 편성돼 1:1 개인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경기를 통해 각 조 1위에 오른 8명 선수가 한국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1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한국 본선에서 지역 대표 결정전을 치른다. 이 중 선발된 두 명은 국제 결선 무대에 한국 대표 자격으로 전 세계 지역 대표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예선 뿐 아니라 몬스터 맞추기, 몬스터 명칭과 속성 맞추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위해 진행됐다.

또 한국 '서머너즈 워' 스트리머 심양홍과 일본 스트리머 쇼토쿠가 맞붙는 이벤트 경기도 치러져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예선전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상하이, 도쿄, 타이페이, 홍콩, 방콕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3개월 간 진행된다. 올 연말에는 미국에서 결선이 펼쳐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게임 최고 실력자를 가려내면서도 서머너즈 워의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로 준비됐다"며 "이번 한국 예선전을 발판으로 향후 진행되는 대회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