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는 전 세계 도시 중 국내총생산(GDP)이 1조6000억 달러로 가장 규모가 크다.
'한국투자 도쿄 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펀드가 투자하게 될 오피스는 '아리아케 센트럴타워(Ariake Central Tower)로 일본 도쿄 코토쿠 아리아케 지역에서 2011년 준공됐다. 28일 기준, 약 95.7%의 임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약 660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약 0.75% 수준의 낮은 금리를 활용한 대출 금액을 포함해 총 150억엔(한화 약 1573억) 규모로 오피스에 투자하게 된다.
오피스 임대를 통한 연평균 약 7.3%의 고배당 수익률에 더해 일본의 저금리를 활용한 대출과 한∙일 조세협약을 통한 배당금의 비과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펀드 만기는 5년이지만, 보유기간 동안 최적의 매각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투자원금 및 배당금 각 60~80% 수준의 환헷지를 통해 환위험 최소화 및 환헷지 프리미엄으로 인한 수익 상승효과를 추구한다.
도쿄 오피스 시장은 최근 평균 2% 대의 오피스 공실률을 보이며, 연간 임대료가 약 5%씩 상승하고 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일본은 현재 오피스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대출금리와 한-일 조세협약에 따른 절세 효과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지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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