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카페라떼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 맛, 패키지 디자인, 용량을 바꾸는 내용의 리뉴얼을 실시했다.
지난 1997년 출시된 카페라떼는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과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페라떼는 '내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커피'라는 콘셉트 아래 브랜드명을 마이카페라떼(My Café Latte)로 변경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세련된 젊고 트렌디한 느낌의 스키니컵 형태로 패키지에 변화를 줬다. 전 품목 용량은 220ml로 기존 용량 대비 10% 늘었다.
아울러 달지 않고 깔끔한 커피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설탕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0% 줄인 '마일드 로어슈거'를 출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이카페라떼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뉴 스피디 프로세스'(New Speedy Process) 공법으로 커피원두를 볶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하고, 바로 컵에 담아 신선한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특허 받은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졌을 때 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커피향이 살아있는 고급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를 블렌딩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구현해냈다.
새로워진 마이카페라떼는 9월 1일 이후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량은 220ml,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0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컵커피 시장의 시초인 카페라떼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 등을 전개해 컵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