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이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자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국민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융합해 개발·상용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커넥티드카에 더해 지오펜싱, 혼합현실(MR),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상업(인텔리전스 커머스)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업체들과 △인텔리전스 커머스 컨소시엄 구축 △공동 연구 △시범사업 △공동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 기반 인터넷 지원 △차량 위치·상태 확인 △운전 습관 분석 △고장 진단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결제서비스와 연계해 주유소, 주차장,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 등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차량을 통해 다양한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오펜싱 서비스는 고객의 위치, 상황을 파악해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쿠폰 제공, 정보 알림 같은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외에 양측은 현실·가상 정보를 합성해 진화한 가상 세계를 만드는 MR 기술과 IoT서비스, 인공지능(AI) 로봇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는 연내 커넥티드카와 지오펜싱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이번 제휴로 고객들에게 미래형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와 컨소시엄 참여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차별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