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약관 수정 작업이 끝나면 금융투자협회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며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ISA는 투자자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신탁형과 금융사가 대신 운용해 주는 일임형으로 구분된다.
일임형 상품은 금융사가 대신 운용하는 만큼 연 수수료도 순 자산 1% 내외로 신탁형보다 비싸다.
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도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 불만이 많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약관을 고치는 것이어서 약관 승인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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