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이전 제품에 비해 잡음을 최대 50% 줄인다. 또 CD 음악(16비트)보다 뛰어난 32 비트의 고해상도 음질이 그대로 재생된다. '업 샘플링(Up-Sampling)' 기능도 적용돼 고객은 일반 음원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Q8은 향상된 여러 편의 기능을 갖췄다. 광각 카메라를 전·후면에 모두 장착해 이용자는 7~8명을 모아 한번에 셀프 촬영하거나 광활한 자연 풍경을 담을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됐다. 생활 방수는 물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 휴대폰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와 독립적으로 작동된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이 표시된다.
Q8의 출고가는 61만6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LG Q6플러스'도 오는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2일 출시한 'LG Q6'에 내장된 램(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향상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다. 각 제품의 RAM, ROM 용량은 Q6가 3GB, 4GB인데 비해 Q6플러스는 32GB, 64GB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을 담은 다양한 Q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