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17' 개최…디자인 방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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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17' 개최…디자인 방향성 논의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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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리더가 23일 개최된 행사 '디자인 콜로키움 2017'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NAVER 제공
▲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리더가 23일 개최된 행사 '디자인 콜로키움 2017'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NAVER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네이버는 23일 개최한 '디자인 콜로키움 2017'에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 디자인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네이버가 최근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가 함께 공개됐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리더는 "최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산업의 특성 상 더 이상 기획, 디자인, 개발과 같은 전통적인 업무 구분이 의미 없게 됐다"며 "이제 디자인의 역할은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해결해주는 설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기술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의 방향성을 정했다"면서 SMART(기술), WITH(함께), OPEN(플랫폼) 3가지를 제시했다.

또 이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의 디자인 전략과 최근 진행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네이버는 검색 기능을 스마트렌즈, 음성 인식 등 기술을 도입한 '인식 검색'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등으로 확장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번 3분기 안에 모바일 검색창에 카메라와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노출한 설계로 이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네이버는 이날 행사에서 예비 디자이너의 글로벌 감각과 서비스 설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김승언 리더는 "해외에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감각을 키운 예비 디자이너들이 네이버 서비스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공동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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