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늘었으나 환율 하락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NG(Next Generation)모델에서 신기종인 MAX 모델로 보잉의 기종 교체 시기가 맞물려 올해 상반기 성장이 둔화된 경향이 있다"며 "2015년과 2016년에 확보해둔 여러 수주들이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에 반영되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는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190-E2 기종 부품에 대한 초도 공급이 진행돼 올해 말부터 생산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란 설명. 보잉의 신기종인 MAX기종 부품 공급 또한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MAX기종 완제기 첫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추후 생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희원 대표는 "에이에스티지 공장 가동이 본궤도에 올라 추후 생산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 신기종에 대한 추가 수주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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