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맥주가 와인과 양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왕좌'에 올랐다.
2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나 급증한 1억4392만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주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와인은 올해 수입액 1억1146만달러로 2위로 밀려났다.
위스키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4.8%나 줄어든 8026만달러(3위)에 그쳤다.
올해 수입 맥주 1위는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산(3972만달러)이 차지했다.
칭타오 등을 앞세운 중국산이 2위(2073만달러), 독일산은 3위(1463만달러)로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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