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SKT가 T멤버십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美食) 경험을 선물하는 T멤버십 대표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고객이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고객 4만3000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상반기 '테이블 2017'은 72만 명의 T멤버십 고객이 응모했다. 서울에서만 개최됐음에도 30%에 달하는 21만 명 가량의 응모 고객이 수도권 외 지역 거주자였다.
이들 가운데 가장 응모율이 높았던 곳이 부산·경상 지역(9만5000명)이었던 사실을 감안해 SKT는 하반기 행사 장소에 부산을 추가했다.
장소는 '부산 힐튼 호텔'로 일정은 오는 10월14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을 포함해 1000명을 초대한다. 이날 행사엔 가수 김범수와 에일리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최근 2030세대가 자주 찾는 성수동 '에스팩토리'를 개최지로 선정해 T멤버십 고객과 동반 1인을 포함한 1400명을 초청한다. 10월 20~21일 각각 디너 형식으로 2회 진행되는 행사 당일에는 유명 푸드트럭의 인기 메뉴가 제공되며 유명 힙합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SKT는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 와인 대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제공하는 행사 '레드 코르크(Red Cork)'도 열 계획이다. 와인 행사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와인을 선물할 방침이다.
테이블2017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T멤버십 또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12일까지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고객을 위한 '테이블' 행사가 지역,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T멤버십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SKT만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