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장로 메가스토어는 지난해 휠라가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메가스토어 중 1곳이다.
리뉴얼로 새로워진 충장로 메가스토어의 건물 외벽에는 휠라를 상징하는 로고 현판을 다양하게 배치해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입구 양옆으로는 형태가 다른 쇼윈도를 설치해 거리를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매장 내부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 휠라 헤리티지 존과 2층 퍼포먼스 존으로 나눠 라인별 제품을 배치해 아이템 탐색과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옆 대형 벽면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휠라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엄'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는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 건립된 휠라 뮤지엄에서 공수한 아이템으로 100여년 이상 이어온 휠라 히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매장 2층에는 '커뮤니케이션 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향후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종 퍼포먼스 액티비티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VR존을 신설, 소비자는 물론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휠라는 지난 19일 휠라 광주 메가스토어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휠라 메가시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메가시티데이는 각 지역의 상징을 반영한 '휠라 메가시티팩'을 당일에만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광주를 상징하는 컬러와 아이콘을 적용한 △코트디럭스 슈즈 △헤리티지 반팔 티셔츠 △볼캡 △에코백 등을 신발 한 켤레 가격인 6만9000원에 소량 한정 판매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일 매장을 찾은 10~20대 고객들은 메가시티팩 광주 한정판을 구매하고 미니게임, VR 체험 등 휠라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판매 중심의 매장 역할을 넘어 브랜드와 문화, 놀이공간으로 구축해 광주지역 젊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