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서 무선 청소기 '파워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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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서 무선 청소기 '파워건' 첫 공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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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전자박람회(IFA 2017)에서 무선 핸드스틱 청소기 '파워건(PowerGun)'을 처음 공개한다.

삼성 파워건에는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강력한 토네이도급 원심력에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W(와트) 흡입력을 갖췄다.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보여 준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또 브러시 전용 모터와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를 통해 바닥을 분당 6500번 쓸어낼 수 있다.

제품의 방아쇠 모양 버튼을 당기고 있으면 최대 7분간 터보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번 당겼다 놓으면 노멀 모드로 전환된다.

인체 공학적 설계로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진다. 침대·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 이용자의 관절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제품에 착탈식 32.4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감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

기본 탑재된 배터리 팩은 완전 충전했을 경우 40분간 지속되고 5년 동안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된다.

또 제품에 '5중 청정 헤파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가 빨아들인 초미세먼지의 제품 외부 배출을 99.9% 차단한다.

'이지클린(EzClean)' 구조가 도입된 먼지통과 브러시는 레버를 당기면 쉽게 분리됨과 도이에 물 세척이 가능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 밖에 제품에 기본 탑재된 마루바닥 청소용 브러시에 더해 카펫, 침구, 옷장 등 환경과 용도에 맞춘 전용 액세서리가 같이 판매된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파워건은 업계 최고의 흡입력은 물론 인체 공학 설계로 청소 시간과 사용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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