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산 아파트 단지 3900여세대에 홈Io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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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산 아파트 단지 3900여세대에 홈IoT 도입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1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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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와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가 IoT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와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가 IoT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지역 아파트 단지 3900여세대에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1일 부산광역시 향토 건설사 협성건설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홈 IoT 플랫폼을 건설사가 세운 아파트 단지에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내달 부산 부암동에 분양 예정인 '협성휴포레 시티즌 파크' 아파트 389세대에 플랫폼 도입을 시작한다. 향후 서울 신대방, 경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될 홈 IoT 플랫폼으로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통합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IoT 앱 'IoT@home'을 이용해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 개별 구매하는 타사 IoT 생활 가전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국내 30여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시장에 홈IoT 인프라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 LH공사 같은 전국 단위 대형 건설사들을 비롯해 향토 건설사들까지 제휴영역을 넓혔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홈 IoT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돼 인기를 얻고있다"며 "협성건설이 추진 중인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이번 협약으로부터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후 협성건설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부산 경상지역 주민들에 IoT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우리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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