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테크 엑스포' 진행...올해 전체 임직원 4% 규모 인원 충원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르노삼성차가 신입사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올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인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8일 르노삼성자동차 기흥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중앙연구소)에서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으로 '루키 테크 엑스포'를 진행했다.
루키 테크 엑스포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모의 부스를 운영해 자동차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루키 테크 엑스포에서 26명의 신입사원들은 4개팀을 이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대표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임직원 5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아이디어에 대한 현장 투표를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5주간 진행된 교육에서 신입사원들은 △조직이해와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선배와의 미니올림픽 △부산공장 제조 실습 △영업현장 실습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채용 규모를 5년전 희망퇴직 이후 최대 인원인 170여명으로 늘렸다. 이는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는 것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2년 경영위기 당시 900여명에 이르는 희망 퇴직을 시행하는 등 이후 신규 인력 채용에 있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22명, 지난해 10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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