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규격 인증 신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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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규격 인증 신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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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규격 3자 인증' 양해각서 체결

LG전자가 국제 인증기관과 손잡고 제품의 에너지규격 인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국제적 규격 인증기관인 UL 및 인터텍, CSA 3개사와 '에너지 규격 3자 인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3개 국제 인증기관들은 세계 각국의 LG전자 생산현장에서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TV 9개 제품의 에너지 효율규격에 대해 사전조사를 해 나라별로 다른 평가방식의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게 된다.

 

에너지 효율규격 인증은 대체로 제조사가 자체 검증하고 제품을 생산, 수입하는 나라는 샘플조사를 통해 제조업체의 규격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나라마다 평가방식이 달라 검증결과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LG전자와 인증기관들은 LG전자의 전 제품에 대해 에너지 효율 검증을 9개 품목에서 점차 전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LG전자가 각국 에너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 온 'LG 에너지 효율 평가 프로그램' (LEAP: LG Energy Assurance Program)을 검토해 개선하기로 했다.

 

남용 부회장은 "우리의 자발적 제품 에너지 효율 평가 프로그램의 정확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LG전자 남 부회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 유엘 키이스 윌리엄스 UL 대표, 인터텍의 그레그 티에만 대표, CSA 애쉬 사히 대표 등 각 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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