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인바디에 대해 주력제품의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세를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인바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58억원, 매출액은 16.8%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밴드 판매가 부진했지만 주력 품목인 인바디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바디의 3분기 영업이익을 38.6% 증가한 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인바디 수출 예상액은 13.1% 늘어난 92억원이다. 해외 법인 중 특히 미국, 중국 법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피트니스와 병원 신규 고객 증가로 미국과 중국 법인 매출은 각각 47억원, 4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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