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한국GM이 상반기에 이어 지난달에도 판매가 부진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대수는 4만1406대(완성차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다.
특히 내수(1만801대) 감소율이 24.8%에 높았고, 수출(3만605대)도 3.2% 줄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32만405대)도 전년 동기 대비 9.4% 하락했다.
반면 쉐보레 '트랙스'가 치열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12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89.9%나 많이 판매됐다.
아울러 트랙스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15만5260대가 수출돼 '국내 수출 1위 차' 자리도 지켰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하반기 트랙스와 스파크 2018년형 모델로 내수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 차종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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