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LTE 무전기 '라져 Lit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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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LTE 무전기 '라져 Lite' 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1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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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무전통신기업 KT파워텔(사장 문호원)이 보급형 LTE 무전기 '라져 Lite'를 1일부터 출시한다.

라져 Lite는 신용카드 정도의 크기에 배터리 포함 총 무게가 112g으로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LTE 무전기다. 키패드와 터치스크린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으로 단말 가격을 내리고, 주파수 혼신과 거리 제한을 제거했다는게 KT파워텔 측 설명이다.

무전기를 주로 사용하는 중·소규모 관광호텔과 병원, 골프장 등에서의 수요로 지난달 사전예약대수 1000여 대 이상을 기록했다.

제품은 업무 현장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고출력 2W 스피커와 2,000mAh 배터리가 탑재됐고 FM라디오와 음악 플레이어 기능도 지원한다.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는 '이지아이 서비스'와 특수 암호무전, 비상 그룹통화, 멀티 그룹 수신, 무전 녹음으로 이루어진 4종의 '무전 부가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단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라져 시리즈와 동일하게 구매 시점부터 1년 간 단말 A/S를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요금제는 그룹통화 제공량 120분, 200분을 기준으로 2종을 신설했다. 기존 대비 평균 40% 저렴한 월 1만원 초반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 비용을 미리 지불하는 선불 요금제를 추가로 도입했다. 선불 요금제를 선택하면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 사용 기간을 정해 그룹무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라져 Lite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라져 Lite 1호 개통 고객에게 서비스 해지 시점까지 서비스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1000번째 고객은 개통 후 1000일 간, 5000번 째 고객은 개통 후 5년 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내달 말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가입일부터 60일 간 기본료가 면제된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Lite는 LTE 무전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가격 부담으로 단말 도입이 어려웠던 소규모 업체에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형 LTE 무전기를 지속 개발해 국내 무전통신 1위 기업의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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