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작년 3월 대학생을 위한 'Y24'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 △수능 수험생을 위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초등학생 대상 'Y주니어' 등 1020세대를 위한 모바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시행하는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KT의 다섯 번째 Y시리즈이자 국군 장병들을 위한 2번째 서비스다. 앞서 2015년 군 복무 중인 병사를 위한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역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기존 서비스 △Y24 65.8(월 6만5890원, 데이터무제한) △Y24 54.8(월 5만4890원, 6GB) △Y24 49.3(월 4만9390원, 3GB) 등을 6개월간 각 5만1500원, 4만8750원, 4만7353원 등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동시에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데이터 제공량과 상관없이 같은 기간 동안 데이터 속도·사용량 무제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에 대해 "21개월간 나라를 위해 수고한 전역장병을 위해 K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결합할인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타 혜택과 중복 할인이 가능하고 고객에 따라 3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KT는 고객이 Y24 49.3 미만의 Y24요금제를 가입했을 때 6개월 간 1GB의 데이터 쿠폰을 3회 제공한다.
전역 전후 3개월 이내의 장병이면 누구나 내년 1월까지 전국 KT매장과 플라자, 고객센터에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지정 장소에 전역예정증명서나 전역증서를 가져가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가입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요금 할인과 데이터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 런칭으로 입대하는 장병부터 전역하는 장병까지 모두 케어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전반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위한 혜택 요금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