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 87-1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 진주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21개동, 1843가구(전용면적 46~85㎡)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해 서울 강북권 진출이 용이하다. 반경 1km 안에 구룡초등학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호평중∙고등학교가 있다.
2009년 이후 지지부진했던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은 지난 2015년 11월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대의원 회의에서 도급계약 체결이 완료된 데 이어 지난 30일 관리처분총회가 진행됐다.
향후 이주∙철거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착공∙분양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해온 서희건설은 다수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역량과 풍부한 대한토지주택공사(LH) 시공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수주를 계기로 대형 건설사들이 독차지해온 재건축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진주아파트가 남양주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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