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설법인 5만개 육박…역대 최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래 반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6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4%(1161개) 증가한 4만9424개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올해 신설법인 증가세가 지속함에 따라 사상 최다였던 지난해 9만6155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1만107개), 도소매업(1만57개), 건설업(5337개), 부동산임대업(4925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기 대비 법인설립 증가 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가스·수도업(226.1%), 금융보험업(16.5%), 제조업(12.7%)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 기준으로는 40대(1만7861개, 36.1%), 50대(1만339개, 26.4%), 30대(1만516개, 21.3%)가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0세 이상(702개, 17.1%)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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