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실무진들에 의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우선 반영한다.
롯데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을 진행했다.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 황용석 롯데 경영혁신실 기업문화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46개 계열사에서 주니어보드로 선발된 직원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사 후 주니어보드는 워크샵을 통해 기업문화위원회 2기의 운영계획과 롯데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주니어보드 역할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각규 실장은 주니어보드와 "주니어보드를 통해 소통한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문화위원회와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사내 소통채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위촉된 주니어보드는 각 계열사 실무자급(대리 및 책임) 직원이다.
향후 업무 현장과 기업문화위원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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