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품질 개선을 위해 문제가 있는 타이어 절단식을 열었다.
31일 업체 측에 따르면 임직원 100여명은 28일 광주공장에서 부적합 타이어 절단식을 개최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최고 품질로 고객만족과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절단된 500개 타이어는 보관기한 2년이 넘은 제품으로 금호타이어가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자체 판단한 '부적합' 제품들이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주기적으로 절단식 행사를 열어 모든 구성원의 품질 의식 수준을 높이고 생산·영업·연구 등 모든 부문에서 품질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현장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원칙으로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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