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6는 G6에 처음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함께 디자인도 계승했다.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에 18: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으로 화면 몰입감과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 美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일명 '밀리터리 스탠더드'를 획득했다. 낙하 테스트는 물론 저·고온, 고습, 진동, 일사량, 저압 등 총 12개 테스트를 '통과(Pass)'하며 내구성을 인증받았다.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화면의 둥근 모서리는 외부에서 받은 충격을 분산 시킨다.
이 밖에 중앙처리장치(CPU)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는 서멀 패드(Thermal Pad) 등 방열 기술을 적용했다.
LG Q6는 각종 편의 기능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도록 얼굴 인식 기능 △넓은 풍경을 배경으로 셀카가 가능한 전면 광각 카메라 △화면을 반으로 나눠 1: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업로드하는 스퀘어 카메라 등을 갖췄다.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와 32GB이며 출고가는 41만9000원이다.
LG전자는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각각 4GB, 64GB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LG Q6+도 8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