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 클라우드 신규 상품 공개…일본 리전 서비스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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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클라우드 신규 상품 공개…일본 리전 서비스 동시 오픈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8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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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NBP(대표 박원기)는 클라우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추가한 신규 상품 4종을 28일 공개했다. 또 싱가폴, 미국, 홍콩에 이어 일본 리전(region) 서비스를 오픈했다.

리전 서비스는 한 기업이 국내외에 보유한 여러 데이터센터를 통틀어 이르는 개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상품에는 네이버 서비스에 활용된 플랫폼 기술들을 적용한 고객제공 플랫폼(PaaS) 상품들이 포함됐다. 이에는 △알람과 메시지 전송기능을 쉽게 구현하는 상품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쉽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로그(이용내역) 관리 상품은 네이버가 보유한 로그를 저장하고 분석해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이 상품을 통해 로그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NBP는 인공신경망 번역(NMT) 기술이 적용된 자동번역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상품도 소개했다. 지난달 공개한 파파고 기계 번역 API 상품에 이은 라인업이다.

NBP 관계자는 "이 상품을 통해 메신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뿐 아니라 쇼핑몰, 교육, 관광 같은 글로벌향 서비스에서 번역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외 거점 간 물리적 거리에 의해 발생한 지연시간(latency)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lobal Latency Status' 서비스도 출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글로벌 전용회선을 통해 연결돼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거점 간 latency 실황을 확인하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박원기 NBP 대표는 "서비스 오픈 이후 내재화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매달 출시하고 있고 최근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픈했다"며 "올해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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