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씨앤엘, 환경사업에 집중...흑자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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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씨앤엘, 환경사업에 집중...흑자전환 가속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8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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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태양씨앤엘(대표 강덕신)이 환경사업 분야에 박차를 가하며 흑자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태양씨앤엘은 28일 베트남 자회사 TYEV 매각으로 투자대금 회수 및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부진했던 가전 및 PC부분 사업중단과 함께 이번 매각으로 환경분야 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회사의 수익이 대폭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회사 측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50조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폐기물처리 사업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산업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필두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씨앤엘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추가적인 신설 매립지 부지 검토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폐기물 처리업체인 공감이앤티를 흡수합병해 수익구조 개선에 힘쓴 태양씨앤엘은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에 이어 2분기 역시 수익성 개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씨앤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뼈아픈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성공적인 베트남 자회사 매각을 통해 사업재편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을 근간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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