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옛말…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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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옛말…서울 아파트값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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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여름은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4% 상승했다.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4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노원구는 0.38%로 지난주(0.25%)보다 크게 올랐고 강동구(0.37%)와 송파구(0.35%)도 강세를 보였다. 서초구(0.20%)와 강남구(0.19%)도 전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경기도는 분당신도시(0.58%)와 과천시(0.17%) 등을 중심으로 0.11%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이던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 상승했다. 이달 상승 전환한 대구는 이번 주 0.15% 오르며 요 근래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투자수요가 급증한 세종시도 0.19% 오르며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그러나 경남(-0.12%), 경북(-0,10%) 등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2%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했고 경기 0.03%, 인천 0.06% 올랐다. 지방은 경남(-0.17%), 경북(-0.06%), 세종(-0.01%) 등이 약세를 보이며 0.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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