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나스미디어, 2분기 잠정 영업익 90억원…전년比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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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스미디어, 2분기 잠정 영업익 90억원…전년比 151%↑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7일 2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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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그룹 디지털 미디어 랩(lab)사 나스미디어는 지난 2분기 잠정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9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03% 증가한 315억 원이다. 이번 성과의 요인으로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 △온라인 동영상 광고 집행 증가 △지하철 5~8호선 물량 증대 등이 지목됐다.

온라인광고 사업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과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광고 성장, 해외 매체 집행 증가, 대선캠페인 특수 등의 영향을 받았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5억원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스미디어는 인터넷TV(IPTV) 내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옥외광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55억원이다. 지하철 5~8호선의 판매 증가와 기타 옥외광고의 매출 증대에 힘입었다. 지하철 5~8호선 사업이 안정화하면서 전사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은 이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와 국내외 동영상 플랫폼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영상광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라며 "나스미디어는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리믹스(ReMix)'의 고도화를 통해 올해 동영상 광고 효율성 분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흐름 속에서 고객의 니즈에 만족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한 결과 지난 상반기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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