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위한 공모전 최초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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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위한 공모전 최초 주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7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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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카카오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 공모전을 최초로 주관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공모전 '봉사왕 나야 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같이가치 with kakao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지난 6월19일~7월3일 접수한 전국 대학생 동아리 사연 가운데 최종 9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달 14일에는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봉사왕 나야 나' 캠페인에 최종 선정된 9개팀은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날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최종 선정된 9개팀에게 응원 기부금 5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 최종 3개팀에게는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는 12월에 증서와 함께 동아리 활동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봉사왕나야나'를 통해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대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장바구니'의 노인 스마트폰 교육 및 교재 제작 △대학연합 교육봉사 동아리 'DREAM MAKER'의 청소년 한부모 대상 교육 지원 사업 △부산연합 집수리 동아리 'AwsSome'의 소외계층 주거개선 활동 △상명대학교 경영대학 축구 동아리 'IEMU11'의 독거노인 장수사진 촬영과 연탄봉사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프로젝트 'HART'의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한 방문 미술교육 △연세대학교 중앙 뮤지컬동아리 '로뎀스'의 시·청각 장애인 관람 배리어프리 뮤지컬 제작 △연세대학교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의 사회적 소외계층 콘텐츠 취재와 온라인 모금 연계 사업 △전국 21개 대학연합 봉사동아리 '십시일밥'의 취약계층 학우들을 위한 식권 기부 활동 △한남대학교 '린튼국제홍보대사'의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 지원 사업 등이다.

프로젝트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같이가치 with kakao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카카오가 1건당 100원씩 기부한다.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모금된 프로젝트 기부금은 결제 수수료 제외 없이 전액 기부처로 전달된다.

캠페인 모금함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해시태그(#봉사왕나야나)로 등록돼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을 통해 모금 후 이야기가 전송될 예정이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세상을 바꾸기 위한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나야봉사왕'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하도록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지금까지 8019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162억원 정도로 같이가치 모금프로젝트 당 평균 42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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