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6% 증가한 1조3396억원이다.
LG이노텍은 사업 부문별 실적을 내놓았다.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349억원이다. 전략 고객 수요 둔화로 매출이 전분기(923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이에 중화권에 공급을 확대하고 LG전자 G6 출시에 따라 공급을 지속했다는게 LG이노텍 측 설명이다.
전장부품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같은 2715억원이다. 차량 부품에 있어서 국내 기업 고객의 중국·북미 시장 판매 부진으로 인해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다. 전자부품은 제품군 수요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판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2713억원이다.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의 수익성이 향상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에 쓰이는 2메탈 칩온필름(2Metal COF) 매출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제품군 수요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LED 사업부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5% 감소한 1768억원이다. 조명 판매 확대와 살균기 등에 쓰이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1676억원)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또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손익 구조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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