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블루, 오미나라와 전통주 육성 MOU 체결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위스키업체 골든블루(대표 김동욱)가 우리나라 전통주 육성에 나선다.
골든블루는 25일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와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이엘(이하 오미나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국적인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오미나라 제품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6월 행정예고 된 국세청 고시와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미나라 설립자인 이종기 명인과 손을 잡았다.
이종기 명인은 37년간 주류 제조 경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주류전문가다.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 개발에도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오미로제는 오미자에 샴페인 제조 기술을 접목해 발효•숙성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경북 문경에서 재배된 최상의 오미자로 만들었다.
'문경바람'은 경북 문경의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지역 특산주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한국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함과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여 한국 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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