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이미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의 68%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2분기에만 영업이익 256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부터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5조5875억원) 대비 3.2% 증가한 5조765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462억원) 대비 635.9%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4조841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6191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9145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했다. 연간 매출로 계산하면 2.9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선별적으로수주를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질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력을 가진 국내 분양사업도활발히 진행해 연말까지 2만2815세대를 추가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든 부문에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베트남 신도시 사업 등 양질의 해외사업장 매출이 본격화되면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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