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분양 1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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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분양 13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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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 미분양 물량이 64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11월(56호)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양이다.

서울에서 미분양 물량이 한 곳도 없었던 건 1995년 8월이 마지막이다. 서울 미분양 물량은 2012년 12월 3481호에 달했지만 작년 12월 274호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줄어 지난달 100호 미만으로 내려갔다.

서울 미분양 물량 64호 중 56호는 이미 준공된 집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7108호로 전달(5만6859호)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6만1679호에서 4월 6만313호, 5월 5만6859호로 꾸준히 줄다가 지난달 소폭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74호) 대비 0.9% 줄어든 9981호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4350호로 전달 대비 5.8%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2758호로 2.7% 늘었다.

현재 전국에서 미분양이 없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5.2% 증가한 6402호, 85㎡ 이하는 1.4% 줄어든 5만706호로 조사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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