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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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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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번째)박경춘 KT SAT 노조위원장, (왼쪽 네번째) 이경택 KT SAT 경영기획총괄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한 모습. 케이티 제공
▲ (왼쪽 세번째)박경춘 KT SAT 노조위원장, (왼쪽 네번째) 이경택 KT SAT 경영기획총괄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한 모습. 케이티 제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국내 유일 위성사업자 KT SAT가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상생 노사문화의 모범 실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평가항목은 △노사관계 일반(노사관계 비전·전략)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체계 개선 △근로복지·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6개로 구성됐다.

KT SAT는 이번 선정에 따라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공공기관 입찰시 가점,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을 지원 받는다.

2012년 설립된 KT SAT는 노조를 통해 노사 소통을 위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왔다. 경영정보 공유를 위한 반기 별 경영설명회·분기별 노사협의회, 직원 복지향상·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합동 제도개선 위원회가 대표적이다.

또 회사는 노사 간 스킨십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 주관 야구경기 관람, 노사 정기봉사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선택근무제,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여럿 시행 중이다.

KT SAT은 이러한 노사 소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4년 간 무분규 교섭 타결을 이어왔다. 2015년 노사 공동으로 정년연장·임금피크제 조기 시행 합의를 도출해 신규채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KT SAT은 설립 이후 5년 간 직원 복지 향상 및 공정한 성과 배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노사합심(勞使合心)'으로 노사문화를 구축해 양측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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