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이 송금액 규모가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해 4월 별도 법인 출범 후 급성장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근 음악 방송과 방송인 등 최고의 이슈메이커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연상되는 경직된 이미지에서, 전연령층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작년 출시 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 추가와 꾸준한 제휴사 확대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어도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되는 '계좌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계좌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송금창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에는 송금 시 카카오톡 메신저를 더욱 센스있게 활용하는 '쪼르기' 기능과 '송금 봉투' 기능을 선보였다.
5개로 시작했던 제휴사도 꾸준히 확대했다.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16개 금융기관의 계좌가 연동돼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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