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 1개월만에 사전계약 2500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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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1개월만에 사전계약 2500대 기록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5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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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 라인만으로 이뤄낸 기록...월 판매목표 1500대 뛰어넘어
▲ '스토닉' 기아자동차 제공
▲ '스토닉' 기아자동차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1개월만에 누적 사전계약 2500대를 기록했다.

2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스토닉 시승행사에서 서보현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6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 20영업일 동안 일평균 125대, 누적 25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는 당초 스토닉의 월 판매목표로 잡았던 15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며 "특히 디젤 엔진 하나만으로 일궈낸 기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업체 측은 스토닉이 남성 고객 비중이 52%로 여성 고객(48%)보다 조금 높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34.8%로 가장 많고 20대가 22.5%로 뒤를 이어 기아차가 겨냥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계약이 주로 이뤄졌다. 40대는 19.1%, 50대는 14.7%, 60대는 8.9%의 비중을 각각 기록했다.

트림별로는 프레스티지(55.9%)를 선택한 고객이 가장 많았다.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가 2265만원으로 트렌디(2075만원), 디럭스(1895만원)보다 비싸다.

구매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선택사양은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88%)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73.7%, 후측방충돌경고 65.9%, 드라이브 와이즈(주행보조 패키지 상품) 37.7% 등으로 선택했다.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43.1%)와 스모크 블루(21.8%)가 60% 이상 선택됐다.

기아차는 4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빅데이터로 소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스토닉 관련 전체 버즈량 중 긍정 반응률은 83%였다.

서 실장은 "긍정 반응률이 경제성(24.5%), 디자인(22.4%), 안전(12.3%) 순으로 높았다"며 "스토닉의 강점에 고객이 많이 공감하면서 초기 계약 '붐'이 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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