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하계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운영되고 있다.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인 쌍용차 직원 자녀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여러 가지 주제별·상황별로 영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에게 영어말하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에서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석한 이재준(12) 군은 "일주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공부한다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업이 진행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직원자녀들이 친분도 쌓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직원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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