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중복 맞아 협력사 등에 수박 8천여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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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초·중복 맞아 협력사 등에 수박 8천여통 선물
  • 경제선 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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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복인 12일부터 중복인 22일 사이 2주간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국내 대리점 1300여개소에 수박 8000여 통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1500만여대의 현대·기아차량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AS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게는 2003년부터, 대리점은 2014년부터 계절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전국 재래시장에서 수박을 직접 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현대모비스가 15년간 구매한 수박은 10만통이 넘는다.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는 "올해 무더위 속에 이 수박은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매개체"라며 "차량의 제조와 판매 만큼 중요한 A/S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223개 차종에 대해 236만여 품목의 자동차 A/S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요 예측이 어려운 A/S부품 특성상 적시 공급을 위해 이러한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대리점과 협력 마인드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성진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이사는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만드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보수용 부품은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정비소에 차량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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