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자체 여행용품 브랜드 '온더트립'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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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자체 여행용품 브랜드 '온더트립' 론칭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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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은 자체 여행용품 브랜드 '온더트립(On the Trip)'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K쇼핑은 26일 자사 최초 자체브랜드(PB) 제품인 온더트립 여행용 가방 7종세트를 선보인다. T커머스 업체가 여행용품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더트립은 '나를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욜로족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자체 여행용품 브랜드다.

브랜드 상품 기획 과정에는 K쇼핑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참여해 디자인부터 색상, 부품, 부자재까지 꼼꼼히 따지고 선택해 소비자가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AS 기간이 통상 1년 이하인 것과 타 브랜드와 달리 3년까지 보장한다.

온더트립이 선보이는 첫 상품인 여행용 가방 7종세트는 △26인치 화물형 캐리어 △20인치 기내형 캐리어 △18인치 백팩 △메모리폼 목베개 △안대 △보관 파우치 △의류 파우치(大)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충격흡수가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과 방수 기능이 있는 ABS를 혼합한 소재를 사용해 가방의 내구성을 높였다. 내용물을 고정할 수 있는 X밴드와 커버를 양쪽 모두에 적용하는 등 더 편리한 여행가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 썸덱스 코리아와 협력 제작해 상품 신뢰도를 높였다.

온더트립 여행용 가방 7종세트는 26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해당 제품은 카본블랙, 딥블루, 샤이니골드, 페라리레드의 4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6만9000원으로 무이자 10개월 혜택을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K쇼핑은 향후 '기가지니'를 활용한 대화형 커머스 등을 개발해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한 미래 커머스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KTH 강대부 상품개발본부장은 "T커머스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여행용품뿐만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여 더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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