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고른 女 속옷, 열대야도 시원하다"(?) - G마켓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최근 심야 시간대 여성 속옷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G마켓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자체 판매데이터를 분석, 24일 공개한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해당 가간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여성 속옷을 비롯해 음반, 도서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속옷의 경우 전주 동시간 대비 3배 이상(226%) 뛰었다는 게 G마켓 측의 설명.
2위는 음반(207%), 3위는 여행상품(110%), 4위는 식품(104%), 5위는 도서(73%)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실장은 "열대야 영향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되면서 심야 시간대에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진작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시간대의 영향으로 계절상품 보다 속옷이나 음반, 도서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