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홈클린'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HUG가 작년부터 시작한 주거복지 사회공헌사업인 홈클린은 퇴원 후 통원치료 과정 등에서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아의 주거환경 위생상태를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전문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소아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조혈모세포이식 수술을 시행한 환아의 가정에 거실, 욕실, 주방 클리닝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후원금 5000만원으로 총 8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환아 가정은 간병으로 주거환경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며 "HUG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완치와 환아 가족의 행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HUG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