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로또, 폭염 취약 노인층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지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나눔로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들을 위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에 복권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송절2구 경로당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지원받았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하고 난 뒤 전기요금이 매달 3만 원 정도로 절감됐다.
송절2구 경로당은 폭염에 노출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어컨을 매일 가동하고 있다.
기존에 전기요금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런닝머신, 벨트마사지기, 안마의자 등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마을이장 오국진 씨는 "복권기금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복지가 향상됐다"며 "향후 더 많은 지역까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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