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C제일은행은 프라이어리티 뱅킹(PB) 고객의 자녀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는 '2017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GLP)'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GLP는 국내 및 해외에서 청소년들의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전개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PB고객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분야의 선진적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2017 GLP 마스터과정은 총 3주간의 일정으로 국내 및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국내 교육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인문, 교양, 문화, 예술, 취업준비 등의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들로부터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해외 교육과정은 싱가포르의 카이스트로 불리는 난양공대에서의 그룹학습과 싱가포르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는 "SC제일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넓은 국제 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다"며 "참여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