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토론대회는 학교토론문화 개선을 지향하는 대회다. 이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독서토론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학생들과 학부모까지 모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와 해외 한국인학교까지 499개 학교에서 총 9만978명이 참여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가운데 예선전을 거쳐 320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고등부에서는 '수자원관리를 위해 댐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결승에 오른 용인 소명고 팀과 상해 국제고 팀이 열띤 찬반 양론을 벌였다.
심사 결과 고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용인 소명고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대상은 서울 충암초등학교팀, 중학교 대상은 부산 성동중학교팀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특강과 독서운동에 대한 토론들이 함께 열려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분별 수상자 30여명에게는 라오스 세계시민 캠프 참가비가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KBS 미디어에서 녹화교육자료로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대회 후원에는 교육부와 전국 13개 시도 교육청과 미래에셋생명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