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돌풍에 웃는 모다, 자회사 아이템거래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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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돌풍에 웃는 모다, 자회사 아이템거래 매출 급증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3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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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 캐릭터 중 하나 (사진=엔씨소프트)
▲ 리니지M 캐릭터 중 하나 (사진=엔씨소프트)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모다(대표 김정식)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열풍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모다 자회사인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에서 리니지M의 매출이 일주일 만에 전체 거래 금액에서 15%이상 차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

모다 관계자는 13일 "지난 5일 리니지M이 거래소에 링크된 이후로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거래액이 꾸준히 늘더니, 7일 만에 아이템매니아 및 아이템베이에서 주목할 만한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단기간에 매출을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1의 매출이 여전히 20% 가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이 단숨에 매출 점유율 2위로 올라서며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리니지M의 아이템 중 재료와 소모품 등 초기 단계의 아이템만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아이템거래 사이트들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니지M의 열풍을 감안할 때 리니지1의 거래금액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분위기다.

현재 리니지M은 누적 가입자수만 7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매출이 130억 원에 달해 기록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 아이템 거래 역시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말~8월 초에 업데이트될 개인간 거래 활성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100% 소유하고 있는 비엔엠홀딩스는 모다가 54.13%, 모다의 자회사인 파티게임즈가 37.32%, 총 91.5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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